-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 우파메카노는 성악을 배우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는 오페라 가수로부터 레슨을 받으며 목소리에 더 많은 성량을 부여함과 동시에 성대를 부드럽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jpg?auto=webp&format=jpg&quality=100)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다요 우파메카노의 기상천외한 훈련법이 공개됐다. 바로 성악을 배우고 있는 것.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차세대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1998년 생으로 23세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RB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동한 케이스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 내 방어선을 튼튼하게 지켰다. 186cm에 90kg로 거구를 자랑한다.
중앙 수비수는 수비를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비진을 조율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셈이다. 때문에 경기장에서 말을 많이 해야 한다. 목소리도 커야 전달력이 높아진다.
우파메카노는 성악을 배우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매 경기 목소리가 쉬어 고민이었다. 매번 큰 목소리로 외치기 때문에 목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것이었다. 경기 후 성대 통증이 동반됐다.
이런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에이전트의 조언을 받아 성악을 배웠다.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는 오페라 가수로부터 레슨을 받으며 목소리에 더 많은 성량을 부여함과 동시에 성대를 부드럽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 결과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성대를 더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우파메카노는 사비를 들여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데 열심이다.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를 고용해 몸관리를 하고, 물리치료를 받는다. 또한 개인 요리사를 둬 영양에도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