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3점으로 9위에 머무르며 잔류 여부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서울은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GOAL LIVE] '잔류 확정 실패' 안익수 감독 "제 불찰이고 죄송하다"

골닷컴
2022-10-16 오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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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 이로써 서울은 승점 43점으로 9위에 머무르며 잔류 여부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 서울은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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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43점으로 9위에 머무르며 잔류 여부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수원삼성은 승점 41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두어 번의 결정적인 찬스는 김영광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기 일쑤였다. 결국 뮬리치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팬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제 불찰이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수원FC와의 최종전 준비에 대해선 "원하는 경기가 안 나왔기 때문에 상황들을 짚어 보고 고민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가장 잘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선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제 불찰이 아닌가 싶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워줬고 제 불찰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제 자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선수들은 성남 선수들에 비해 간절함이 부족해 보였다. 팬들은 '정신차려 서울'을 외쳤지만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그 또한 제 불찰이다. 희망적인 사항들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주시고, 우려적인 사항은 저에게 주시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제 정말 한 경기에 잔류와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결정난다. 그는 "경기가 끝났으니 리뷰하고 대응책을 함께 논의해보며 마지막에 좋은 상황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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