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레길론(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구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올여름 임대를 통해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상 속에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 스페인 아스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임대 이적 후 경기에 나설 때마다 평가가 엇갈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대로라면 맨유로 영구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SON 절친 완전히 떠나나…“‘영구 이적’ 가능성 크다”

골닷컴
2023-09-25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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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르히오 레길론(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구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다.
  •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올여름 임대를 통해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상 속에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이 나왔다.
  • 영국 풋볼 트랜스퍼, 스페인 아스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임대 이적 후 경기에 나설 때마다 평가가 엇갈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대로라면 맨유로 영구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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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구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올여름 임대를 통해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상 속에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 스페인 ‘아스’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임대 이적 후 경기에 나설 때마다 평가가 엇갈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대로라면 맨유로 영구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이미 수뇌부들로부터 신임을 얻었으며, 상황에 따라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완전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레길론은 올여름 맨유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토트넘에 입단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약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잦은 실책과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 등 부진에 빠져 입지가 점점 줄어들어 ‘전력 외’로 분류되더니 결국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난 데에 이어, 올 시즌도 임대생 신분이 됐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통째로 날린 데다, 복귀 후로도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탓에 레길론은 맨유 유니폼을 입을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하지 않은 팬들이 수두룩했다. 하지만 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빠르게 녹아들면서 현재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레길론은 공식전 3경기를 뛰는 동안 왼쪽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으로부터 “활약상에 정말 만족한다. 뒤늦게 합류했고, 준비할 시간도 부족했다. 하지만 곧바로 투입되자마자 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출전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열정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레길론은 이런 상황에서 현재 맨유가 영구 이적을 검토하자 토트넘과의 동행은 완전히 끝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선수 본인도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데다, 더는 불행한 시간이 더 많았던 북런던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고 있다. 자연스레 ‘절친’ 손흥민(31·토트넘)과도 같은팀 동료가 아닌 적으로 계속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해 2018년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왼쪽 측면 수비수다. 다만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그는 지난 2020년 세비야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본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여기다 스페인 출신답게 패싱력도 갖추고 있으며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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