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에 대한 헌신을 약속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맨시티를 FFP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7-18 시즌까지 수차례 FFP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무슨 일 있어도 맨시티 남는다”

골닷컴
2023-02-10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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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에 대한 헌신을 약속했다.
  •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맨시티를 FFP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 이들은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7-18 시즌까지 수차례 FFP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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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에 대한 헌신을 약속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맨시티를 FFP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7-18 시즌까지 수차례 FFP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FFP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의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구단의 이적료나 연봉이 클럽의 일정 수익 이상 차지하면 안된다는 규정이다. 구단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파멸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맨시티는 만수르로 대표되는 아랍에미리트 석유재벌이 운영하고 있다. 소유주인 아부다비 왕가에서 직접 투자를 할 수 없으니 자매 회사를 이용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맨시티에 막대한 예산을 안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래 구단은 외부 스폰서를 유치해 운영 자금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힘입어 맨시티는 2008년 만수르가 팀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투자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의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만약 FFP 위반으로 징계가 확정될 경우 이때 우승 트로피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상황에 입을 열었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나는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 100%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내가 나의 사람을 믿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UEFA 상황 때와 같이 맨시티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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