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하파엘 레앙(2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는 등 현재로서는 동행을 마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는 보도다. 레앙은 더구나 이미 여러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데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거액의 연봉 등을 약속받은 만큼 이적하는 쪽으로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재계약 협상 진전 없다" 세리에A MVP 공격수 떠나는 분위기

골닷컴
2023-03-03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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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하파엘 레앙(2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는 등 현재로서는 동행을 마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는 보도다.
  • 레앙은 더구나 이미 여러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데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거액의 연봉 등을 약속받은 만큼 이적하는 쪽으로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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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AC밀란(이탈리아) 공격수 하파엘 레앙(23)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여전히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는 등 현재로서는 동행을 마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레앙은 올여름 이적시장 때 AC밀란과 동행을 마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라면서 "양측은 새로운 계약을 두고 여전히 침묵이 흐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레앙은 AC밀란과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지만, 여전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깜깜무소식'이다. 연봉 등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게 이유다. 자연스레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은 만큼 이는 떠나는 징조로 관측되고 있다.

레앙은 더구나 이미 여러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데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거액의 연봉 등을 약속받은 만큼 이적하는 쪽으로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문제는 AC밀란이 '에이스'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앙을 쉽게 놓아줄 계획이 없다. 계약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데다, 만약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매각하는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인 1억 5,000만 유로(약 2,075억 원) 아니면 협상에 응할 생각이 없다. 실제 파올로 말디니(54·이탈리아) 단장은 "앞으로 계속 함께할 것이다"고 이적 불허(NFS)를 선언했던 바 있다.

레앙은 지난 2019년 여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다. 지금까지 통산 147경기 동안 36골 31도움을 올리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만 34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우승에 앞장서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1년 반 사이에 시장가치는 8,500만 유로(약 1,175억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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