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덴마크를 꺾고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 프랑스는 28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덴마크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 프랑스는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덴마크는 1무 1패에 그쳤다.

[골닷컴, 카타르 도하] 김형중 기자 =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덴마크를 꺾고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프랑스는 28일 오전 1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덴마크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음바페가 멀티골로 날아오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요리스, 바란, 쿤데, 그리즈만, 추아메니, 지루, 음바페, 뎀벨레, 라비오, 우파메카노,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왔다. 덴마크는 슈마이켈, 안데르센, 넬슨, 맬레, 크리스텐센, 에릭센,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담스고르, 코르넬리우스, 호이비에르, 린스트룀이 먼저 출전했다.
전반전은 프랑스의 우세 속에 진행되었다. 전반 21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머리로 돌려 놓았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 35분에는 덴마크가 역습으로 나왔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탈취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고 코르넬리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1분 뒤에는 프랑스의 지루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역시 골대를 외면했다. 39분에는 음바페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뜨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덴마크는 포울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1분 프랑스는 음바페가 중앙선에서 상대 압박을 이겨낸 후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어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덴마크는 후반 23분 요아킴 안데르센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해결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후반 40분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올리자 음바페가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프랑스는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덴마크는 1무 1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