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둘러싼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결국 사과했다. 김병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영광-홍명보 월드컵 논란 발언 후 화난 축구 팬과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 과정을 모르고 이야기해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말 김병현이 홍 전 감독을 공개 비판한 축구계 후배들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시작됐다.

"무식했던 게 맞다" 김병현, 결국 공개 사과..."홍명보 나가" 외침, "귀에 거슬려" 지적 후 논란 "옹호할 생각은 없었어"

스포탈코리아
2026-07-14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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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병현이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둘러싼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결국 사과했다.
  • 김병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영광-홍명보 월드컵 논란 발언 후 화난 축구 팬과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 과정을 모르고 이야기해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논란은 지난달 말 김병현이 홍 전 감독을 공개 비판한 축구계 후배들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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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김병현이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둘러싼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결국 사과했다.

김병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영광-홍명보 월드컵 논란 발언 후 화난 축구 팬과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 과정을 모르고 이야기해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말 김병현이 홍 전 감독을 공개 비판한 축구계 후배들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시작됐다.

당시 김병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을 언급하며 "체육인으로서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다.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 있었는데도 축구계 후배들이 선을 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귀에 거슬렸다"고 짚었다.

이어 "'홍명보 나가'라는 말은 일반 팬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국가대표 출신이자 후배들이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운동선수로서 기본을 지키지 않은 모습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나가"를 외쳤던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김병현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논란과 대표팀 운영을 둘러싼 배경 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발언했다며 분노했다.당시 영상에는 2만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김병현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선후배 간 신념은 변함없지만 전 과정을 몰랐던 건 무식했던 게 맞다. 핀트가 엇갈린 것 같다"고 인정했다.

계속해서 "축구 팬들의 울분과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했다. 본의 아니게 전달이 잘못된 부분도 있었다"며 "누군가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상황만 보고 운동했던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는 감정에 이야기했는데, 그 이전 과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은 내 잘못"이라며 "억지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다. 전 과정을 모르고 이야기해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유튜브 '김병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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