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30)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1950~1960년대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전설 故 지미 그리브스와 구단 최다득점(266골) 타이기록을 썼다. 케인은 지난 1882년 토트넘이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득점 주인공이었던 故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세기 만에 새 역사 썼다…케인, 구단 '최다득점' 타이

골닷컴
2023-01-24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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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30)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 1950~1960년대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전설 故 지미 그리브스와 구단 최다득점(266골) 타이기록을 썼다.
  • 케인은 지난 1882년 토트넘이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득점 주인공이었던 故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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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30)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1950~1960년대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전설' 故 지미 그리브스와 구단 최다득점(266골) 타이기록을 썼다.

케인은 2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영혼의 단짝' 손흥민(30)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린 후 터닝슛으로 반 박자 빠르게 슈팅을 때려 골문 구석에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케인은 지난 1882년 토트넘이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득점 주인공이었던 故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세기 동안 수많은 공격수가 거쳐 갔음에도 아무도 깨지 못했던 대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케인은 2004년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1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임대 생활을 거쳐 2014~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2017~2018시즌에는 무려 41골 터트렸다. 통산 기록은 415경기 266골이다.

아울러 케인은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EPL 통산 199번째 골도 기록했다. 이제 200호골까지 단 1골만 남았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는 260골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52)다. 그 뒤를 208골을 넣은 웨인 루니(37)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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