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동시에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GOAL 리뷰] '그릴리쉬 결승골' 맨시티, 아스널 3-1 격파…3개월 만에 선두탈환

골닷컴
2023-02-16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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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동시에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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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최대 승부처에서 웃었다. 아스널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동시에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며 단독 1위(16승3무4패·승점 51)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서 2위(16승3무3패·승점 51)로 내려앉았다.

홈팀 아스널은 4-3-3 대형을 들고 나왔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디 은케티아, 부카요 사카가 최전방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중원은 그라니트 샤카와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형성했다. 골문은 아론 램스데일이 지켰다. 토마스 파티는 예상치 못한 근육 부상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는 예상을 뒤엎는 3-2-4-1 대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홀란이 포진했다. 그 뒤에서 그릴리쉬와 일카이 귄도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나란히 포진하면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가 꾸렸다. 나단 아케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꼈다. 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즈,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초반부터 유지되던 팽팽한 균형을 먼저 깨뜨렸다. 전반 24분 더 브라위너가 토미야스의 백 패스 실책을 가로챈 후 골키퍼 램스데일의 키를 넘기면서 비어 있는 골문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반격에 나서더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 은케티아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린 후 이어지는 연속 동작에서 골키퍼 에데르손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카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전반은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마쳤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먼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마레즈를 빼고 마누엘 아칸지를 투입하면서 대형에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는 적중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몰아치더니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재빠르게 좁혀들어온 뒤 반대편 골문을 겨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공격 쪽에 변화를 택했다. 후반 31분 마르티넬리를 빼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넣었다. 하지만 도리어 맨체스터 시티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37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이 무게중심을 잃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골망을 출렁였다. 결국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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