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말로 구스토(19)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구스토가 지난해 프로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이미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더 부트룸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이미 몇몇 구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비밀리에 접촉하면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신입생도 못 뛰는데 '또'…토트넘, 이례적인 행보

골닷컴
2022-10-17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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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말로 구스토(19)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다만 구스토가 지난해 프로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이미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 더 부트룸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이미 몇몇 구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비밀리에 접촉하면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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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말로 구스토(19)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여름 새롭게 영입한 제드 스펜스(22)도 경쟁에서 밀려 뛰질 못하고 있는데, 또 같은 포지션에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영국 '90min' '더 부트룸' 'HITC' 등 복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구스토에게 관심이 있으며, 영입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모니터링하면서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한 스펜스가 지금까지 출전 시간이 단 1분밖에 되지 않은 데다, 현재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만 세 명의 선수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다만 구스토가 지난해 프로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이미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입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실제로 구스토는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 동안 5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은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윙백이지만,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 재능이 뛰어난 데다 수비력 역시 갖췄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4·리버풀)와 비교하고 있다.

더구나 구스토는 현재 계약 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다시 말해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올림피크 리옹은 이적료를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매각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연스레 이적 협상도 수월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영입 경쟁이 만만치 않다. '더 부트룸'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이미 몇몇 구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비밀리에 접촉하면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구스토의 시장가치는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로 책정됐다. 이는 그가 프로 데뷔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50만 유로(약 7억 원) 30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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