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의 약관 자말 무시알라(20)가 유럽대항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을 도왔다.
-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무시알라는 이날 경기에서 총 8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뮌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약관 자말 무시알라(20)가 유럽대항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을 도왔다. 그는 메시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주가를 높였다.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시알라는 선발 출전해 82분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했다. 무시알라는 이날 경기에서 총 8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뮌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상대팀의 슈퍼 스타 메시와 음바페도 하지 못한 기록이었다.
후반 37분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온 무시알라는 벤치에서 경기 종료를 지켜봤다. 이어 그라운드로 나가 메시를 찾았다. 월드 스타이자 월드컵 우승자와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어 터널로 들어가는 도중에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포착되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샨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방송 인터뷰에 나서 리포터에게 메시와 유니폼 교환을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메시를 찾지 못했다"였다. 그의 손에는 작은 가방이 들려 있었지만 "이건 내 음식이다. 프레첼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대답을 보면, 메시와 유니폼 교환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쉬울 법도 하다. 그러나 앞날이 창창한 무시알라에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