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이병근 감독과 이별했다. 수원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 4월 제 7대 감독으로 부임 후 정확히 1년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오피셜]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경질... 최성용 대행 체제

골닷컴
2023-04-18 오후 01:12
369
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이병근 감독과 이별했다.
  • 수원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 4월 제 7대 감독으로 부임 후 정확히 1년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이병근 감독과 이별했다.

수원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 4월 제 7대 감독으로 부임 후 정확히 1년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구단은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이병근 감독에게 감사하고 또한 죄송하다"라며 "당분간 선수단은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다. 구단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수원은 리그 7경기를 치르는 동안 2무 5패로 승점 2점 12개 팀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제주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지키지 못하고 2-3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팀은 수원이 강원FC와 유이하다.

때문에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첫 경질이라는 오명을 쓰고 말았다. 수원도 책임감을 느꼈다. 구단은 "이번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원삼성답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 구단은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하여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도록 하겠다. 수원삼성이 다시 한번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