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멕시코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GOAL 현장] 마라도나 2주기 추모 앞두고 충격패... 아르헨티나 대회 최대 이변 희생양

골닷컴
2022-11-23 오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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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멕시코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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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카타르 루사일] 김형중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C조 예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을 당하며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초반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초반 사우디에 연속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아르헨티나였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 또 메시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아르헨티나의 우승 여부는 팬들의 큰 관심사였다. 하지만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하며 출발부터 삐걱거리게 됐다. 메시의 라스트댄스도 자연스럽게 어렵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에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바로 아르헨티나 레전드이자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찬양 받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하늘의 별이 된 지 2년째가 되는 날을 앞두고 치른 경기였기 때문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2020년 11월 25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었다. 실제로 이날도 경기장을 찾은 아르헨티나 팬들은 메시 뿐만 아니라 마라도나의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지니고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아르헨티나는 남은 조별 예선 두 경기서 큰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됐고, 큰 슬픔을 안은 채 국민 영웅의 2주기 추모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멕시코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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