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구에 승리했다. 나상호가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GOAL 현장리뷰] '나상호 120분 골' 서울, 대구 꺾고 FA컵 결승 진출

골닷컴
2022-10-05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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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 서울은 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구에 승리했다.
  • 나상호가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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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구]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나상호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구에 승리했다. 나상호가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홈 팀 대구는 오승훈 골키퍼와 황재원, 김우석, 정태욱, 장성원, 홍정운, 이진용, 홍철, 오후성, 안용우, 제카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 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와 이상민, 김진야, 윤종규, 김주성,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김신진, 조영욱, 정한민, 강성진으로 맞섰다.

전반 4분 서울의 강성진이 포문을 열었다.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최전방의 제카를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서울 수비는 앞선 2경기 패배를 의식한 듯 적극적으로 막아섰다. 전반 39분 강성진과 팔로세비치의 연결을 받은 조영욱이 하프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막판 서울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김신진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그림 같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승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은 0-0 득점없이 끝났다.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3분 윤종규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을 오승훈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이어 오승훈은 조영욱의 헤더를 다시 한번 가까스로 걷어냈다. 대구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초반 오후성과 안용우를 빼고 에이스 세징야와 고재현을 투입했다. 안익수 감독은 정한민 대신 국가대표 나상호를 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이어 후반 24분 강성진을 빼고 일류첸코까지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세징야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35분 선제골이 나왔다. 세징야의 프리킥을 제카가 연결했고 이를 고재현이 밀어 넣었다. 하지만 고형진 주심은 VAR실과 소통 후 오프사이프를 선언했다. 후반 41분 나상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정규시간은 득점없이 끝났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대구는 이근호를 투입했다. 연장 전반 1분 조영욱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연장 전반 막판에는 세징야의 프리킥을 정태욱이 머리로 돌려놓았지만 벗어났다. 연장 후반 5분에는 팔로세비치의 코너킥에 이은 일류첸코의 헤더가 골대를 빗나갔다. 선제골이 나올 듯 나올 듯 했지만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연장 후반 9분 팔로세비치의 부상으로 기성용이 투입됐다. 연장 후반 12분 세징야의 왼발 슈팅은 양한빈이 막아냈다. 서울은 승부차기에 대비해 양한빈 대신 황성민 골키퍼를 투입했다. 나상호의 선제골이 나왔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나상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래도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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