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일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치르는 맞대결이기 때문에 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가 장기인 황희찬은 브라질전 공격 선봉에 제격이다.

'황소 출격 완료' 황희찬, 첫 선발 출전하며 삼바군단 격파 선봉장

골닷컴
2022-12-06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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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 지난 3일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치르는 맞대결이기 때문에 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가 장기인 황희찬은 브라질전 공격 선봉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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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황소가 삼바군단 격파를 위해 공격 선봉에 선다. 황희찬이 브라질을 상대로 이번 월드컵 첫 선발 출전의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일 포르투갈을 물리치며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황희찬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월드컵 개막 전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몸 상태가 여의치 않았던 황희찬은 우루과이와의 예선 1차전과 가나와의 2차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컨디션이 점차 회복되었고,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의 극적인 득점에 힘입어 벤투호는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는 어떠한 결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벤투호는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각오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치르는 맞대결이기 때문에 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가 장기인 황희찬은 브라질전 공격 선봉에 제격이다.

황희찬은 지난 포르투갈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후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힌 바 있다. 결승골 장면에서는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을 시도하자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따돌리고 최전방까지 전력 질주한 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 수비를 상대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

2016년 20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황희찬은 이번이 두 번째 월드컵이다. 그리고 이날 브라질과의 16강전을 통해 자신의 A매치 50경기째를 치른다. 지금까지 A매치 49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바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으로 선발 명단을 꺼내 들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고, 포백에는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문환이 선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그리고 전방에는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이 포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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