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칸셀루 효과에 반색하고 있다.
- 최근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 칸셀루는 임대 이적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뮌헨은 2경기 모두 4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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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칸셀루 효과에 반색하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칸셀루를 영입하며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담이 줄었다. 또한 선수단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개인 기술과 돌파, 크로스가 뛰어나 측면에서 팀의 공격을 이끈다. 또한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어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최근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개막 후 연속 선발 출전할 정도로 핵심이었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5경기를 뛰었는데, 출전 시간으로 따져보면 55.6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만 뜨겁게 달궜다.
이로 인해 칸셀루는 뮌헨 이적을 결심했다. 뮌헨 이적 후 첫 경기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도중 뤼카 에르난데스가 첫 경기 만에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던 뮌헨으로서는 최상의 보강이었다.
뮌헨 동료인 토마스 뮐러와 레온 고레츠카는 칸셀루 영입을 적극 환영하는 모습이다. 칸셀루는 “칸셀루는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린다. 내가 원하는 그런 궤적이다. 그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말했고, 뮐러 역시 “이제 우리가 깊숙하게 공격할 수 있게 됐다”고 거들었다. 칸셀루는 임대 이적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뮌헨은 2경기 모두 4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