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36·수원FC)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고 제2의 인생을 펼친다. 은퇴 경기는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몸담았던 구단인 울산현대(2018~2020)와 수원FC(2021~2023)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 있었다며 축구 선수로서의 삶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은퇴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현역 생활 마침표' 박주호, 오는 6일 은퇴식

골닷컴
2023-06-04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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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박주호(36·수원FC)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고 제2의 인생을 펼친다.
  • 은퇴 경기는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몸담았던 구단인 울산현대(2018~2020)와 수원FC(2021~2023)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 있었다며 축구 선수로서의 삶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은퇴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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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박주호(36·수원FC)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벗고 제2의 인생을 펼친다.

은퇴 경기는 공교롭게도 국내에서 몸담았던 구단인 울산현대(2018~2020)와 수원FC(2021~2023)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주호의 등번호 6번에 맞춰 6월 6일에 펼쳐지게 된다. 이날 경기 킥오프 전 은퇴식이 진행되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는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경기 전 진행 예정인 은퇴식에서는 그간 박주호의 K리그 활약 영상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58)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하여 감사패를 주는 것과 더불어 수원FC 서포터즈의 감사패 및 울산현대 선수단의 기념 액자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고, 선수의 가족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게 된다.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함께 박주호 은퇴 기념 카드섹션을 펼치고 전반 6분에 1분간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해 그동안 구단에 헌신한 박주호 선수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은퇴 기자회견에선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 후 은퇴 관련 행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박주호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 있었다"며 "축구 선수로서의 삶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은퇴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최순호(61) 수원FC 단장은 "우선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과거 해외 유명 구단들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로서 활동하면서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것에 감사하고, 그러한 선수가 수원F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를 하는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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