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흐름이 매섭다. 개막 후 6경기에서 패배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GOAL 리뷰] 'SON 골대 강타' 토트넘, 풀럼에 2-1 승…개막 6경기 무패

골닷컴
2022-09-04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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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흐름이 매섭다.
  • 개막 후 6경기에서 패배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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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흐름이 매섭다. 개막 후 6경기에서 패배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서 84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취골에 더해,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개막 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순위는 2위(4승2무·승점 14)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일전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 7경기 무패와 동시에 2연승에 도전한다.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이어온 토트넘이지만, 최근 일정이 빡빡한데다 풀럼의 기세도 좋아서 쉽지 않은 맞대결이었다. 이에 로테이션을 가져가며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줬다.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로 히샬리송이 낙점받았고, 클레망 랑글레가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풀럼은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꺾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맞대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따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콘테 감독의 바람대로 토트넘은 집중력을 살려 초반부터 주도했는데,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라인을 넘었지만, 케인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8분 뒤에는 아크 정면에서 때린 논스톱 슈팅이 베른트 레노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토트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22분 히샬리송이 컷백을 내준 걸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굴절되면서 벗어났다. 전반 33분에는 케인이 로빙 패스를 찔러줬고,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을 때려봤으나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결국 몰아치던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웃었다. 전반 40분 호이비에르가 박스 안에서 히샬리송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왼쪽 골문을 겨냥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전도 볼 소유권을 쥔 채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추가골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30분 라이언 세세뇽의 슈팅이 굴절됐지만, 재빠르게 세컨볼을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에 있던 케인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풀럼이 격차를 다시 좁혔다. 후반 38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롱패스를 받은 후 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더니 반대편 골문 상단 구석으로 감아 차면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이에 콘테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후반 39분 손흥민을 빼고 이반 페시리치를 투입하면서 측면 수비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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