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요르카가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경우 후반 42분 라이요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이요의 선제 득점에도, 후반 추가 시간 사무 사이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GOAL 리뷰] '이강인 2호 AS' 마요르카, 지로나와 1-1 무

골닷컴
2022-09-03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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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요르카가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강인의 경우 후반 42분 라이요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이요의 선제 득점에도, 후반 추가 시간 사무 사이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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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요르카가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경우 후반 42분 라이요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이요의 선제 득점에도, 후반 추가 시간 사무 사이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무리키와 이강인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다만 이강인의 경우 투 톱 자원보다는 좀 더 아래에서 무리키를 받쳐주는 형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에는 다니 로드리게스와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그리고 안토니오 산체스가 배치됐다. 코스타와 코페테 그리고 라일로와 발리엔트, 마페오가 수비진에, 라이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이강인은 무리키와 투 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상대 진영 깊숙이 플레이하기보다는 좀 더 아래에서 내려와 공격의 연결고리를 담당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키커로 주로 나섰고, 전방에서도 적극적인 압박으로 앞선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지로나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과 연이 없었다. 마요르카의 경우 전반 26분 이강인이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코스타가 문전에 있던 무리키를 향해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자우메 코스타가 왼쪽에서 다이렉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지로나 미드필더 로메우를 맞고 굴절됐다.

후반 초반 지로나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리켈메의 오른발 슈팅을 라이코비치가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마요르카의 경우 후반 11분 이강인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라인에서 공을 잡은 후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슈팅과 별개로 공이 아웃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코너킥 라인에서 살려낸 이강인의 투지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29분에는 이강인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그리니에르가 문전에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를로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스는 좋았지만, 그리니에르의 퍼스트 터치가 아쉬웠다. 지로나의 경우 후반 34분 사무 사이스가 내준 패스를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밀어 넣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6분에는 무리키와의 원 투 패스를 통해 공간을 연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0-0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2분 마요르카의 결승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캡틴 라이요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라이요가 트래핑에 이은 마무리로 1-0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절묘한 킥력 그리고 라이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강인의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후반 44분 지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사무 사이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준 과정에서 마요르카 코페테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렇게 후반 추가 시간 사무 사이스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한 마무리로 1-1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다시 한 번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마요르카의 결정적인 헤더 득점 기회가 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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