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각)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파이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2021년 여름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반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좋은 말 많이 해주더라' 데파이 ATM 이적 숨은 공신이 있었다(?)

골닷컴
2023-01-21 오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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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일(현지 시각)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파이 영입 소식을 알렸다.
  •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 2021년 여름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반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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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게 이렇게 된다고(?) 마테우스 쿠냐 그리고 주앙 펠릭스와 결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택은 멤피스 데파이였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일원이 된다. 20일(현지 시각)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파이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등번호는 9번이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데파이는 21일 오전(한국 시각) 첫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도운 선수를 깜짝 공개했다. 주인공은 앙트완 그리즈만이었다.

2021년 여름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반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임대 신분이었던 그는 올 시즌 다시 한 번 정식적인 아틀레티코 선수가 됐다. 물론 연이 없는 건 아니었다. 쿠만 감독 체제에서 데파이는 그리즈만과 공식 경기 세 경기에서 발을 맞춘 적이 있었다. 짧게나마 팀 동료였다.

이에 대해 데파이는 "아틀레티코로 오기 전 그리즈만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그는 내게 아틀레티코라는 구단의 좋은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놀랍지 않았다. 모든 게 내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그들은 나를 환영해줬다. 그래서 좋다. 모든 게 편하다. 스타디움도 환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왜 아틀레티코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작년 경기에서 강도 높은 압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빅클럽이다. 훌륭한 선수들은 물론 그들에게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팀을 돕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는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대표팀에서도 리옹에서도 그랬다. 중앙에서 공을 갖고 다른 선수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자유로운 움직임이다. 코치가 원하는 것에 적응하면서, 가능한 한 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제 그리즈만은 또 한 번 빅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데파이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실패했다. 리옹 이적 후 재기에 성공한 그는 2021년 쿠만 부름과 함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사비 감독 부임 후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전력 외 자원이 됐다.

그 순간 아틀레티코로부터 러브콜이 날아 왔다. 쿠냐와 펠릭스 부재를 메울 공격수 영입을 위해서다. 데파이도 동의했다. 그렇게 그는 등번호 9번과 함께 아틀레티코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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