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던 돌아온 탕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결국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슈체스니도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여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호 기자에따르면, 현재 슈체스니와 바르셀로나는 세부 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며, 1년 계약 연장이 기본이지만 다른 옵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탕아' 더 뛴다! '은퇴 번복→바르셀로나 합류' 베테랑 GK, 구단과 재계약 확정 수순 "1년 연장, 세부사항 협상 중"

스포탈코리아
2025-05-30 오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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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던 돌아온 탕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결국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 이에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슈체스니도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여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 로호 기자에따르면, 현재 슈체스니와 바르셀로나는 세부 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며, 1년 계약 연장이 기본이지만 다른 옵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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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던 '돌아온 탕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결국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루이스 로호 기자의 보도를 인용"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에 한 시즌 더 남기로 했다. 그는 구단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슈체스니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유벤투스 신임 감독 티아고 모타의 구상에서 자신이 제외됐다는 소식을 듣고 은퇴를 결심했다.

은퇴 당시에도 그의 기량은 여전히 수준급이었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 상황에서 골키퍼 문제로 고민하던 바르셀로나가 슈체스니에게 깜짝 복귀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주전 골키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팀 내에는 경험이 부족한 이냐키 페냐만 남아 있었고, 결국 슈체스니가 구세주로 등장했다.

드림 클럽의 요청을 받은 슈체스니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복귀 초기에는 경기 감각 부족으로 페냐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주전 자리를 되찾았고,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6실점, 14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SL 벤피카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2분 만에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8차례나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주전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의 맹활약 덕분에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슈체스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슈체스니도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여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호 기자에따르면, 현재 슈체스니와 바르셀로나는 세부 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며, 1년 계약 연장이 기본이지만 다른 옵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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