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트레블 역사를 이룩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렸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PSG가 만족할 수 있는제안이 올 경우에만 조건부로 이적을 허용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PSG 삭제' 한국 최초 역사 이강인,이적 급물살...1티어 매체 "조건 만족스럽다면 LEE 매각"→'나폴리, 1순위 목표'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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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인 최초 트레블 역사를 이룩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렸다.
  •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 다만 PSG가 만족할 수 있는제안이 올 경우에만 조건부로 이적을 허용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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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인 최초 트레블 역사를 이룩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렸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4경기만 선발출전했고 16강 토너먼트 이후엔단 한 경기도 선발로 뛰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레퀴프는 2028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이강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다만 PSG가 만족할 수 있는제안이 올 경우에만 조건부로 이적을 허용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강인이 이적을 택할 것이란 보도는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이다. 올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을 지나감에 따라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특정 포지션에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1, 2선 내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출전했고 때론 3선에서 뛰기도 했다.엔리케는 그마저도 UCL 등 주요 무대가 아닌 일정에서 제한된 시간만을 허용했다. 당장 다음 시즌 전망 역시 어둡다. UCL 우승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PSG가 굳이 좋았던 흐름을 깨고 이강인 위주로 팀을 개편할 이유가 없다.

이에 따라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이미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내 PSG 태그를 지웠다. 여기에 팀 커리어까지 확실하게 챙기는 데 성공했기에 이적을 주저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평이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세리에A 나폴리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이강인을 원했다"라며 그를 영입 1순위 목표로 분류했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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