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2)이 주장 완장을 넘기고 토트넘 홋스퍼는 떠난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
-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잔류를 설득한다는 헤드라인을 걸고 독점 보도를 내놨다.
-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미래 프로젝트 핵심인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이탈은 북런던 클럽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손흥민(32)이 주장 완장을 넘기고 토트넘 홋스퍼는 떠난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잔류를 설득한다"는 헤드라인을 걸고 독점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손흥민은 홋스퍼 웨이와 다소 거리가 있지만, 다가올 시즌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북런던에 온지 10년 만에 손흥민이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도 불구 토트넘은 이미 전성기가 지난 손흥민과 관계를 끊을 수 있다. 32세인 그가 떠나면 토트넘은 마지막 작별 선물을 받게 될지 모른다"고 결별을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이탈하면 주장 완장이 빈다. 로메로에게 건넬 수 있다. 로메로와 벤탄쿠르는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두 선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미래 프로젝트 핵심인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이탈은 북런던 클럽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존 웬햄은 우리와 독점 인터뷰에서 손흥민 이탈 파급효과로 두 선두 모두 토트넘에 잔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 1티어인 웬햄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떠나면 로메로가 주장으로 선임될 수 있다. 따라서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 많은 것이 퍼즐과도 같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는좋은 친구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데이비스도 떠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로메로는 토트넘 주장으로 남을 수 있다. 로메로의 절친인 벤탄쿠르도 토트넘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미래는 로메로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현재 토트넘 주장의 이탈이 로메로와 벤탄쿠르의 잔류를 간접적으로 설득할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의 퇴장은 상황을 바꿀 수 있다. 59세인 그는 선수들의 전폭적인지지 속에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해냈다"며, "포스테코글루는 트로피 그 이상의 것을 해냈다. 그는 맨유를 상대로 모든 걸 걸었고, 선수들의 마음과 지지를 얻었다. 감독에 대한 존경심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면 로메로와 벤탄쿠르만이 그 뒤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핵심 자원들도 동행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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