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구FC가 12일 홍정운을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 홍정운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 2023년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 187cm, 76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 제공권, 커팅 능력 등을 갖춘 홍정운은 대구 수비진에 리더십과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구FC가 12일 홍정운을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홍정운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 2023년까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대구의 K리그1 승격, 2018 FA컵(現 코리아컵) 우승, 2021·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순간마다 팀의 중심을 지켜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선수다. 지난해 겨울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고, 올해 상반기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뛰며 경험을 쌓았다.
187cm, 76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 제공권, 커팅 능력 등을 갖춘 홍정운은 대구 수비진에 리더십과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는 홍정운의 복귀가 수비 조직력 강화와 안정감 확보는 물론 후반기 반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번 6번을 배정받은 홍정운은 "집에 돌아온 것처럼 기쁘다. 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 간절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올 시즌 꼭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정운은 대구 공식 지정병원 대구 중구 소재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선수 등록을 완료했고, 현재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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