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 수석기자 알렉스 크룩의 보도를 인용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룩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측은 신사협정을 내세워 6,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스포르팅은 8,000만 파운드(약 1,484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합류 기대" 아뿔싸, 아모링 인맥도 소용없었다...'54골 애제자' 요케레스 결국 맨유 거절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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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 수석기자 알렉스 크룩의 보도를 인용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한편 크룩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측은 신사협정을 내세워 6,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스포르팅은 8,000만 파운드(약 1,484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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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 수석기자 알렉스 크룩의 보도를 인용해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50경기에서 43골 14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엔 무려 52경기 54골 12도움을 쏟아내며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맨유의 새 사령탑 루벤 아모링 감독과는 스포르팅 시절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자연스레 맨유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아모링 감독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해왔고,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0일 "맨유가 요케레스 측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아스널 쪽으로 기울었다.

크룩 기자는 "24시간 전쯤, 요케레스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아스널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맨유 역시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고, 아모링과의 관계도 여전하다. 그러나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물론, 다음 시즌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이다. 이 점이 요케레스를 끌어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오고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도 가까워진 상황에서, 요케레스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에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요케레스의 선택은 아스널이었다. 맨유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크룩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측은 신사협정을 내세워 6,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스포르팅은 8,000만 파운드(약 1,484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인사이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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