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강호를 상대로 여전히 자신이 건재함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 인터 마이애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FC 포르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 메시의 골로 마이애미는 승점 4점으로 A조 공동 1위에 올랐고 공식 경기에서 유럽 구단을 이긴 최초의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역시 축구의 신이다. 유럽을 벗어나고 나이가 들어도 메시는 메시다. 유럽 강호를 상대로 여전히 자신이 건재함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FC 포르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환상적인 역전 프리킥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리오넬 메시가 이날 경기에서 맨 오브 매치 상을 받았다. 메시의 골로 마이애미는 승점 4점으로 A조 공동 1위에 올랐고 공식 경기에서 유럽 구단을 이긴 최초의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유소년 시절을 포함해 약 21년간 바르셀로나에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 리그 4회를 포함해 총 35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여기엔 무려 두 번의 트레블이 포함됐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가 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 같았다.

2021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곧 현실이 됐고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초호화 공격진을 이끌었다. 리그1 우승 2회와 트로페 데 샹피옹 1회 우승을 끝으로 찬란했던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했다.
로마노는 "메시는 커리어에서 총 866골을 넣었다. 그중 프리킥 골은 68골이고 이번 프리킥 득점으로 인터 마이애미 소속 50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메시는 영원하다"라고 밝혔다.
사진=파브리지오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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