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의아모링 감독은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네 명의 선수들을 제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된 선수들만 원한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아모링 '구국의 결단' 맨유 칼바람→'반란 주범' 가르나초+'애물단지 3인방' 전원 내친다 "썩은 사과 필요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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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의아모링 감독은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네 명의 선수들을 제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그 주인공들이다.
  •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된 선수들만 원한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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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분위기를 해치는 '썩은 사과'는 필요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의아모링 감독은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네 명의 선수들을 제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선수들은 7월 투어 시작 전까지 이적하지 않을 경우 캐링턴 훈련장에서 개별 훈련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매체가 공개한 4인방은 다음과 같다.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모두 맨유에서 곧 방출될 가능성이 유력한 자들이다.

아모링 감독이 이들의 배제한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부임 첫 해 만에 프리미어리그 15위도 모자라 카라바오컵,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모조리 실패를 거듭했다.

마지막 희망이던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마저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해 체면을 구겼다.

여기에 더해 말레이시아·홍콩에서 펼쳐진아시아 투어에서는 아세안 올스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가르나초와 아마드 디알로는 욕설 논란 등 부족한 팬서비스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르나초 경우 심각하다.UEL 결승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출하며 대놓고 아모링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 현재 전력 외 자원으로 낙인찍힌 가르나초가 더 이상 맨유에서 입지를 구축하리란 힘들 전망이다.

래시포드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성골유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과속 운전 및 지나친 음주 등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워크에식이 부족한 면모를 보였다. 애스턴 빌라로 임대 떠났던 그는 곧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 산초는 또한 유사하다. 경기 외적으로 큰 문제를일으키진 않았으나, 부족한 경기력으로 뒷 목을 잡게 했다. 이들도 임대 복귀가 예정돼 있지만 아모링 감독의 눈 밖에 멀어진 상태다.

이를 증명하듯 맨유는 대대적인 영입을통해재정비를 하고 있다.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약 6,250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음뵈모와도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영국 매체 '더선'은한 구단 관계자의말을 빌려 "아모링 감독은 이제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에 부임해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팀을 자신의 이미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된 선수들만 원한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또한 작고 끈끈한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스쿼드를 줄이고, 모든 선수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가져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위기를 해치는 '썩은 사과'는 필요 없다"고 꼬집었다.

사진=후벵 아모링 페이스북, 풋볼365, 골닷컴, 유로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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