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 11골을 기록한 측면 자원 앙투안 세메뇨(AFC 본머스)영입을 원하고 있다.
-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 17위에 그쳤다.
-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잦은 기복을 선보인 공격진에 변화를 준단 계획이며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 11골을 기록한 측면 자원 앙투안 세메뇨(AFC 본머스)영입을 원하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의 측면 윙어 세메뇨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구단은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 17위에 그쳤다. 내내 반복된 부진은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깨닫게 했다.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을 필두로 한 구단 보드진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전반에 보강을 계획했다. 이미 몇몇 선수들과 접촉하는 등숨 가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 시즌 전망은 그리 어둡진 않다.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 중계권료, 입장료, 마케팅 수익 등 거액을 벌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냈기에 새로운 선수 영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는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적극적인 여름 행보를 가져가고 있는 토트넘엔 긍정적인 요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잦은 기복을 선보인 공격진에 변화를 준단 계획이며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온스테인 기자는 "본머스는세메뇨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를 책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 요구는 계획에 제동을 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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