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는 24일(한국시간) 2008년생 혼혈 수비수 장홍푸는 한 경기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각종 태도 논란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10개월 동안 외면받았지만, 태도 변화를 보여주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라고 보도했다. 장홍푸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단숨에 중국 전역이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사생활 논란조차 덮어주자"→중국 역사상 이런 선수가 있었나...08년생 수비수, 전반에만 해트트릭, '대표팀 핵심 될 재목' 기대감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5-06-25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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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 넷이즈는 24일(한국시간) 2008년생 혼혈 수비수 장홍푸는 한 경기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 그는 각종 태도 논란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10개월 동안 외면받았지만, 태도 변화를 보여주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라고 보도했다.
  • 장홍푸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단숨에 중국 전역이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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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역사상 이런 재능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중국 '넷이즈'는 24일(한국시간) "2008년생 혼혈 수비수 장홍푸는 한 경기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각종 태도 논란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10개월 동안 외면받았지만, 태도 변화를 보여주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전국 체육대회(U-18)서 보여준 장홍푸의 퍼포먼스에 주목했다. 이 경기에서 후베이는 구이저우를 11-0으로 제압했다. 장홍푸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단숨에 중국 전역이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장홍푸는 2008년생으로 중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중아프리카 혼혈 선수다. 어릴 적부터중국에서 성장하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남다른 재능으로 차세대 대표팀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광저우 헝다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그는 줄곧 주장 완장을 착용한 채 연령별 대표팀을 소화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특히 2023년 U-15 동아시안컵에선 중국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일본을 꺾고 우승을 견인해 '황금 세대'로 불리기도 했다.

문제는 너무 이른 나이에 성공을맛본덕인지 U-16 대표팀 승선과 동시에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우에무라 켄이치 감독은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해 늦은 취침', '훈련 지각과 불성실한 태도', '기강 및 규율 위반' 등으로 여러 차례 장홍푸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결국 대표팀에서 배제하는 선택을 단행했다. 주장으로써 책임감이 부족한태도를 짚었다.

하지만 장홍푸가 이번 대회를 통해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를 수상하자 여론은 뒤바뀌는 분위기다.

매체는 "장홍푸는 충분한 재능과 실력을 지녔다. 앞으로 규율을 잘 지키고 사생활 등 태도를 개선한다면 U-17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유럽 구단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대표팀서 제외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무궁무진한 미래가 열려 있다"라며 "아직 16세밖에 되지 않았기에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반성해태도를 바꾼다면 향후 A대표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넷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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