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수원 원정 출격!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 유종의 미 노린다..."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오는 7월 12일(토)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충북청주는 지난 5일 열린 서울이랜드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8일에는 김길식 감독을 제3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김 감독의 지휘 이전,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그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현재 충북청주는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의 핵심 선수는 이승재가 될 전망이다. 이승재는 18라운드 전남전에서 홍석준의 득점을 도우며 날카로운 침투와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상대팀 수원삼성은 11승 5무 3패(승점 38점)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 팀으로,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충북청주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현 감독대행은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수원 원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기 반등의 분수령이 될 이번 원정 경기에서 충북청주가 승리를 거두며 '최상현 체제'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고, 김길식 감독 체제의 새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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