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대표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일본 축구 대표팀 수비수 타카이 코타를 격려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정대세는 프리미어리그(PL)첫 도전에 나서는 일본의 20세 센터백을 향해 기대와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타카이에 관해 앞으로 나가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다.

격찬 극찬! "日, 아시아 무적" 외친 北 대표 출신 정대세, 일본 대표팀 수비수 향해 "유령의 집 같은 경험하게 될 것"..."실패해도 좌절할 필요 없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2025-08-01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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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북한 국가대표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일본 축구 대표팀 수비수 타카이 코타를 격려했다.
  •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정대세는 프리미어리그(PL)첫 도전에 나서는 일본의 20세 센터백을 향해 기대와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 정대세는 타카이에 관해 앞으로 나가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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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북한 국가대표출신 공격수 정대세가 일본 축구 대표팀 수비수 타카이 코타를 격려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정대세는 프리미어리그(PL)첫 도전에 나서는 일본의 20세 센터백을 향해 기대와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정대세는 타카이에 관해 "앞으로 나가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수다.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타카이는 일본의 미래로 불리는 재능이다. 2022년 2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구단 역사상 최연소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 J1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21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은 인정받은 그는 이듬해엔 24경기에 출전해 J리그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활약은 유럽 다수의 구단을 사로잡았고, 토트넘이 영입 경쟁해서 승리했다. 다만 타카이는 이적 직후 족저근막염으로 쓰러지며 주춤하고 있다.

정대세는 "인터뷰할 때 타카이의 모습을 보면느긋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전투적인 면모가 드러난다.예전에 미숙한 패스 실수를 저지르는 장면을목격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걸 보면서 '멘털이 정말 강하구나'라고 새삼 느꼈다. 그는 아마도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는 성격일 것이다. 팀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선 걱정할 게 없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정대세는 타카이가 유럽 진출 직전 "엘링 홀란과싸워 완전히 박살 나 보고 싶다. 이 세계를 경험하기 위함이다"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유령의 집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홀란과의 맞대결은 무서우면서도 궁금하고 그냥 놀랍기도 한 그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직접적인 경합에서 실패해도 좌절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내가 진짜로 걱정하는 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기 무덤을 파고 그 안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대세는2022년 17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후 은퇴를 선언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정대세는 일본 플랫폼에 출연하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일본의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을 언급한 코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당시 정대세는 "이제는 일본과 싸울 때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이 많아졌다. 서로 맞붙는 경기에서 드라마가 나오는 게 재밌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일본은 아시아에서무적이다. 국내파 선수들로만 나선 동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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