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에게는 상대 선수의 찬사도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주장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증명했다.

"이러니 월드클래스지" 美상대 1골 1도움 손흥민...상대 선수도 감탄! "영리하고 날카로워 어떻게 움직일지를 알아"

스포탈코리아
2025-09-08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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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에게는 상대 선수의 찬사도 이어졌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 주장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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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에게는 상대 선수의 찬사도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주장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증명했다.

전반 17분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 이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김진규와 이재성이 연결한 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잡았으나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하지만 뒤따라 들어온 이동경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한국은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고 교체 아웃됐다. 이후 한국은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미국의 슈팅을 연거푸 막아낸 골키퍼 조현우에게 돌아갔지만, 손흥민 역시 63분 동안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겼다.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1골과 1개의 도움 외에도 패스 성공률 84%(21/25), 유효 슈팅 100%(1/1), 박스 안 터치 4회, 경합 성공률 60%(3/5)를 기록하며 미국 수비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을 직접 상대했던 미국 대표팀 미드필더 타일러 아담스(AFC 본머스)도 그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 저명 기자 톰 보거트에 따르면 아담스는 "손흥민은 영리한 선수다. 날카롭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올바른 공간을 찾아낸다. 그것이 그를 월드클래스 선수로 만드는 이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LAFC X,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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