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FC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77점(23승 9무 6패)을 기록 중인 인천은 충북청주를 꺾을 경우 K리그2 역대 최고 승점인 2022시즌 광주FC(승점 8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승점 80 고지를 돌파하는 팀이 된다. 각자 목표는 다르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는 점만큼은 똑같다.

[현장라인업] '무고사·제르소 선발' K리그 1 '승격 확정' 인천, 홈 팬들 앞서 축포 터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5-11-23 오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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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천 유나이티드FC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현재 승점 77점(23승 9무 6패)을 기록 중인 인천은 충북청주를 꺾을 경우 K리그2 역대 최고 승점인 2022시즌 광주FC(승점 8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승점 80 고지를 돌파하는 팀이 된다.
  • 각자 목표는 다르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는 점만큼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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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인천] 황보동혁 기자= 시즌 마지막 라운드,서로 다른 이유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 맞붙는다.

인천 유나이티드FC는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이미 우승과 1부 승격을 확정지었지만이번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경기 직후 곧바로 우승 세리머니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공식 시상대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건 뒤 트로피를 전달받고그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 리프팅 퍼포먼스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번 경기의 결과는 기록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현재 승점 77점(23승 9무 6패)을 기록 중인 인천은 충북청주를 꺾을 경우 K리그2 역대 최고 승점인 2022시즌 광주FC(승점 8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승점 80 고지를 돌파하는 팀이 된다.

개인 기록에서도 많은 것이 걸려 있다. 득점 선두(20골)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는 2위 후이즈(성남FC·17골)의 추격을 제치고득점왕 확정을 노리고 있으며 도움 10개로 2위에 올라 있는 제르소는 11개의 에울레르(서울 이랜드FC)를 넘어 도움왕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원정팀 충북청주 역시 절박함은결코 뒤지지 않는다. 현재 13위(6승 10무 22패·승점 28)로 최하위 안산그리너스(5승 12무 21패·승점 27)와 승점 차가 단 1점. 같은 시간 안산이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 만큼충북청주는 최하위 추락을 막기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문제는 팀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충북청주는 최근 1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5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0-2로 패해, 지난 8월 30일 부산 아이파크전(2-2) 이후 약 3개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로 인해 무려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K리그2 역대 최장 무득점 기록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인천전 마저득점 없이 패한다면 불명예 기록을 벗어나지 못한 채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각자 목표는 다르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는 점만큼은 똑같다. 결국 양 팀은 최고의 전력을 총동원해 일전에 나선다.

홈팀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키고 최승구-김건희-임형진-이주용이 수비라인을 제르소-김건웅-정원진-바로우가 중원에 무고사-박승호가 투톱으로 나선다.

벤치에는 박호민, 이동률, 김성민, 신진호, 김명순, 델브리지, 김동현이 대기한다.

이에 맞서 원정팀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한다. 송창석과 지언학이 최전방을 박건우-최성근-김영환-김선민-최강민이 중원에 위치했다. 윤석영-허승찬-이창훈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정진욱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기명단에는 서재원, 여봉훈, 이지승, 김윤환, 이강한, 정성우, 조수혁이 자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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