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의 에이스 이동경이 2026시즌 팀반등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출전 포부를 밝혔다.
- 이동경은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 그는 지난해와 같은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잘 준비하면서전지훈련부터 잘해야 한다.

[SPORTALKOREA=인천공항] 이현민 기자=울산 HD의 에이스 이동경이 2026시즌 팀반등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출전 포부를 밝혔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시즌 막판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빠르게 회복 후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 힘을 보탰다.
오랜만에 울산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 이동경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뒤 "울산에 입단한지 꽤 오래됐는데 어릴 때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돼 많은 기간(전지훈련)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에 함께 하면서 몸을 잘 올리고, 좋은 선수들과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물음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하고 신혼여행도 재미있게 잘 다녀오면서 쉬었다. 훈련도 조금씩 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지난 시즌 페이스가 좋았던 만큼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동경이 울산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이동경은 "올해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이 편한 곳에서 뛰는 게맞다고 생각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아직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는 이동경이다.이에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를 경험하지 못했으나 항상 지켜봤을 때 정말 쉬운 팀이 없었다. 한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경험 많고 훌륭한선수들(대표팀)도 있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개인적 포부도 있지만, 현재 울산은 반등이 절실하다. 이동경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지난해와 같은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잘 준비하면서전지훈련부터 잘해야 한다. 우리는 최근 3년 동안 우승했던 팀이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개인 목표에 관해 "목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월드컵이 있는 만큼 월드컵이 가장 큰 목표다. 출전하기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골과 도움을 하나씩, 공격 포인트를 공격적으로 더 많이 하고 싶다"며의지를 드러냈다.
김천 상무 시절 지도를 받았던 정정용 감독이 울산의 라이벌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앉았다. 이동경은 "감독님이 군부대에서 많이 고생하셨는데, 좋은 팀에 가시게 된 걸 축하드린다.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웃었다.
사진=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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