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구단 옌벤 룽딩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 이에 쿠니모토는 새로운 구단을 물색했고,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벤 룽딩과 계약하며 갑급리그에 머물게 됐다.
- 쿠니모토는 2022년 음주운전이 발각되며 한국을 떠야 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악마의 재능'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뜻밖의 행선지를 택했다.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구단 옌벤 룽딩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쿠니모토는 지난 시즌 랴오닝 톄런 주장으로 구단의 갑급리그 우승과 수퍼리그(1부 리그) 승격을 책임졌다.

주로 오른쪽 측면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했고, 리그 5골 1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갑급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쿠니모토와랴오닝 톄런 간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중국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급격하게 틀어진 중일 외교 문제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니모토는 새로운 구단을 물색했고,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벤 룽딩과 계약하며 갑급리그에 머물게 됐다.


쿠니모토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과거 K리그 구단 경남FC, 전북현대 등에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퇴장 또한 여느 선수 못지않게 강렬했다. 쿠니모토는 2022년 음주운전이 발각되며 한국을 떠야 했다.
이후 쿠니모토는 3년여가 흐른 후 자국 매체'Qoly 풋볼 웹 매거진'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고 속상해서 술을 마셨다. 훈련장(클럽하우스) 근처까지 대리운전을 불러 돌아왔다. 클럽 규정상 대리기사가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고 근처에 차량을 멈추기 위해 조금 움직였다"라는 말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쿠니모토, 옌벤 룽딩,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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