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딘 하위선이아시아인을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한 뒤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중국 SNS를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다.
-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하위선이 인스타그램에서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리포스트한 뒤, 아시아 커뮤니티를 향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며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지만,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종차별적이라는 반발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커지자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동아시아 팬들을 향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딘 하위선이아시아인을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한 뒤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중국 SNS를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하위선이 인스타그램에서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리포스트한 뒤, 아시아 커뮤니티를 향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며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지만,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종차별적이라는 반발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커지자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동아시아 팬들을 향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골닷컴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5억 8,200만 명이 넘는 웨이보를 통해 파장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하위선은 성명에서 "중국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는 이전에 모욕적인 메시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의도치 않게 공유했다. 전혀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후회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은 거세다. 매체는"문제가 된 이미지에는 매우 모욕적인 표현들이 함께 담겨 있었고, 일부 문구는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이 사건은 베르나베우에서 성장 중인 유망주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의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골닷컴은 "사과문이 웨이보에만 게시되고, 하위선 개인 계정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글로벌 SNS에는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이 비판을 낳고 있다"며 "보다 투명한 전 세계 대상 사과나 영상 성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시기적으로도 레알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최근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한 인종차별 논란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그동안 구단이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이런논란은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끝으로 매체는 "축구계가 점점 더 세계화되면서, 선수들의 SNS 활동에 대한 검증과 책임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시아 시장에서의 이미지는 재정적 성장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하위선의 이번 실수는 레알의 유니폼을입는 데 따르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진= CRACKS,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