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경기 전 알리를 초청 해 방문행사를 가졌다. 그는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제 소식을 기다려주셨기를 바란다며 팀을 떠난 뒤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다. 토트넘은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알리는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정말 많은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울컥! "이 느낌 다시 못 느낄 수도 있어"...손흥민 한 마디, 가슴 속 영원히 남은 델리 알리, "잠시 멈춰 그 순간 온전히 느꼈다"

스포탈코리아
2026-03-01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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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은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경기 전 알리를 초청 해 방문행사를 가졌다.
  • 그는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제 소식을 기다려주셨기를 바란다며 팀을 떠난 뒤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다.
  • 토트넘은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알리는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정말 많은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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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팬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이런 느낌은 다시 못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잠시 멈춰 그 순간을 온전히 느꼈다. 지금도 생생하다."

토트넘은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경기 전 알리를 초청 해 방문행사를 가졌다.

4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알리를 향해 토트넘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알리 역시 그 사랑에 화답했다. 그는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제 소식을 기다려주셨기를 바란다"며 "팀을 떠난 뒤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다. 여러분은 제 평생 영원한 가족"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한때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VfL 볼프스부르크), 손흥민(LAFC),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공격의 핵을 이루며 팀을 이끌었고, 네 선수의 이니셜을 딴 'DESK 라인'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였다.

재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 67골 57도움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후 멘탈 문제와 부침이 겹치며 커리어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2022년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 FC로 이적했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지난해 9월 코모 1907과 결별한 뒤 현재까지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새 팀과 연결된다는 소문은 이어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기간 동안알리가 도박 문제로 매일 밤 거액을 잃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도했다.

그런 알리에게 토트넘 시절은 여전히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으로 남아 있었다. 토트넘은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알리는"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정말 많은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 팬들이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 영상을 종종 본다며 "가끔 그 영상들을 보면 울컥한다. 아직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렇다면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은 언제일까. 알리는'암스테르담의 기적'이라 불리는 AFC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첼시 FC와의 홈·원정 경기 역시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지만, "골보다 그때의 '느낌'이 더 크게 남아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새 구장에서 손흥민과 교체 투입을 준비하며 몸을 풀던 순간이 기억이 난다"며 "팬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이런 느낌은 다시 못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잠시 멈춰 그 순간을 온전히 느꼈다.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너 플래그 근처에서 몸을 풀다가 멈춰 서서 그 사랑과 응원을 받아들였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 시절 우리는 팬들과 특별한 연결고리를 가졌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팬들은 정말 특별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알리는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팬들을 마주하면 아마 조금 울컥할지도 모른다"며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믿기 힘들 정도로 특별했다.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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