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 보였던 네이마르(산투스)에게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지난 3년 동안 연이은 심각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네이마르 복귀 가능성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셈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 보였던 네이마르(산투스)에게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지난 3년 동안 연이은 심각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대회 개막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두 건의 부상이 오히려 그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브라질 대표팀 공격진에는 부상이잇따르고 있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여기에 에스테방(첼시)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3월 A매치를 앞둔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브라질은 이번 A매치 기간 프랑스(3월 27일), 크로아티아(4월 1일)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과 맞붙는다. 사실상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시험대라는 점에서 이번 명단은 본선 엔트리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공격진의 핵심 자원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의 대표팀 복귀를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양이다.
매체는 "호드리구와 에스테방이 모두 대표팀에서 제외된 만큼 안첼로티 감독이 네이마르 복귀를 고려할 여지는 충분하다"며 "다만 네이마르는 브라질 복귀 이후 산투스가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자신의 컨디션을 충분히 입증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남은 미라솔, 코린치안스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상황은사실상 네이마르에게 마지막 기회다.

지난달 'ESPN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이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호드리구와 에스테방의 부상이라는변수가 발생하기 전이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네이마르 복귀 가능성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셈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몇 년간 부상과 부진으로 대표팀과 거리가 있었지만, 여전히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공격수 중 한 명이다.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격 자원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충분히 명단에 승선시킬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네이마르가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에 복귀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월드컵 출전은 물론 은퇴 가능성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매체 'CazeTV'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나도 모른다. 12월이 되면 은퇴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 나는 늘 한 해씩 생각하며 살아간다. 올해는 산투스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경기에서 꽤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전보다 조금 더 나아진 상태로 돌아와 기쁘고 마음도 편하다. 아직 리듬을 더 끌어올려야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100%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 나는 늘 현재에 집중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결국 내 마음이 결정할 것"이라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할 시 은퇴를 고려할 것이라 암시한 바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부상 악재가 닥치며 네이마르에게 실낱 같은 희망이 생겨났다.
사진= 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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