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가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영국 축구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로이터보도를 인용해 수십 명의 미국 의원들이 FIFA에 월드컵 티켓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월드컵 티켓값 너무 비싸다!" 美 의원 68명 집단 반발…FIFA에 가격 인하 요구 "팬들이 주체가 되어야"

스포탈코리아
2026-03-12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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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가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 영국 축구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로이터보도를 인용해 수십 명의 미국 의원들이 FIFA에 월드컵 티켓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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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가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정치권까지 나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영국 축구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로이터'보도를 인용해 "수십 명의 미국 의원들이 FIFA에 월드컵 티켓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원 시드니 캠라거도브가 주도한 서한에는 총 68명의 의원들이 서명했다. 이들은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에게 보낸 서한에서 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월드컵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월드컵 티켓에 대한 높은 수요가 팬들을 상대로 가격 폭리를 정당화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팬들이야말로 월드컵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만드는 주체"라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FIFA가 2026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동적 가격제다. 이는 실시간 수요와 경기 인기, 잔여 티켓 수량 등에 따라 티켓 가격이 변동되는 방식이다.

매체는"동적 가격제 도입 이후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 티켓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이러한 정책이 기존 고정 가격제를 폐기하고 수익 극대화를 우선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정책으로 인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역대 대회중 가장접근하기 어려운 대회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FIFA에 ▲남은 티켓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재배분 ▲토너먼트 진행 중 가격 급등 방지 ▲향후 대회에서 고정 가격제 재도입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팬 페스티벌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최근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FIFA는 경기장 상단 좌석 일부를 약 60달러 수준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해당 좌석은 수량이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티켓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디 애슬레틱,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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