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을 상징하는 전설이다. 34경기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럼에도 최근 다시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세월이 야속! "위대한 선수지만, 끝났다"...리버풀 전설 살라 향한 '냉혹 평가'...팀 레전드, "전성기 이미 지났다"

스포탈코리아
2026-03-21 오후 11:25
129
뉴스 요약
  •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을 상징하는 전설이다.
  • 34경기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 그럼에도 최근 다시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위대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최고의 시기는 끝났다."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을 상징하는 전설이다. 2017년 7월 AS 로마를 떠나 합류한 이후 무려 9년째 팀에 몸담으며 핵심으로 활약해 왔다.

그가 남긴 발자취도 압도적이다. 현재까지 리버풀 통산 435경기 255골 12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만 올 시즌 흐름은 이전과 다소 다르다. 34경기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에이징 커브'논란까지 불거졌으며,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 불협화음도 감지됐다. 살라는 지난해 12월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구단이 나를 버스 아래로 밀어 넣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근 다시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임 수네스 역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의 커리어는 보통 33~34세 즈음 급격히 추락하거나 서서히 하락하는 두 가지 흐름을 보인다. 나는 살라가 전자에 가깝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에서 이미 이상함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면 올라올 줄 알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수네스는 "살라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 더 이상 예전의 번뜩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리버풀이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 역시 그가 예전처럼 결정적인 수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7년 동안 살라는 리버풀의 절대적인 에이스였다. 흐름이 좋지 않을 때도 혼자 경기를 뒤집었고, 매 시즌 엄청난 득점을 기록했다. 위대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최고의 시기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수네스는 '시즌이 끝난 뒤 떠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며 이적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