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얀 클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가 약 1년 가까이 이어진 부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 스웨덴 매체 스포르트블라뎃은 27일(한국시간) 클루셉스키가 부상 회복 과정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 부상 이후 약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보조기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이른바 정체불명의 장기 부상에 시달려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데얀 클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가 약 1년 가까이 이어진 부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스웨덴 매체 '스포르트블라뎃'은 27일(한국시간) "클루셉스키가 부상 회복 과정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의 부상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0-2 패)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9분 만에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당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결장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슬개골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상황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부상 이후 약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보조기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이른바 '정체불명의 장기 부상'에 시달려왔다.
클루셉스키의 공백은 팀에도 직격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1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탈 속에 토트넘은 리그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 위기에 내몰렸다.

최근에는 스웨덴 대표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당사자는 침착했다. 클루셉스키는 스웨덴 '비아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상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그는 추가 수술을 통해 부상의 원인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작은 수술은 매우 긍정적인 결정이었다. 문제를 찾았고 이제는 모든 게 해결됐다"며 "천천히 복귀하면 된다. 터널 끝의 빛이 보인다"고 밝혔다.

시선은 이미 월드컵을 향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대회 출전 가능성에 대해 "100%다. 그것이 나의 원동력"이라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중요한 두 경기와 몇 달 뒤 월드컵을 생각하면 매우 긍정적인 기분이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그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토트넘 입장에서는 위기 상황 속 즉각적인 복귀가 절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선수 본인이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 점은 분명 고무적인 요소다.
한편 클루셉스키는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2021/22시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에서는 골문이 비어 있던 상황에서도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하며 손흥민의 득점을 돕고자 했다. 비록 발이 꼬이며 넘어지는 바람에 어시스트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가 손흥민을 얼마나 배려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진= 데얀 클루셉스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아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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