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N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판티노 FIFA회장이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당장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앞뒀는데, 공동 개최국인 미국 본토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해야되는매우 껄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N+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의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오직 플랜 A뿐이라며FFIRI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맙소사!' 이란, '적대국' 미국 땅 밟는다..."확실히 온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의 확언, "정당히 예선 통과, 선수들도 월드컵 뛰길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6-04-17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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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CN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판티노 FIFA회장이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이란은 당장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앞뒀는데, 공동 개최국인 미국 본토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해야되는매우 껄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N+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의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오직 플랜 A뿐이라며FFIRI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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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란 국가대표팀은 확실히 온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확신했다.

미국 매체 'CN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판티노 FIFA회장이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의 경제지'CNBC'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이란 대표팀은 확실히 온다"고 확언했다. 이어 "이란은 와야 한다. 그들은 자국민을 대표하고 있으며, 정당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선수들 역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2주 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란 국가대표팀과 직접 만난 일화를 전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직접 그들을 만나러 갔다. 실제로 상당히 훌륭한 팀이었다"며 "선수들은 정말로 경기장에서 뛰고 싶어 하며, 또 응당 뛰어야 한다.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은 현재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촉발된 무력 충돌 과정에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이에 이란 역시거센 보복을 감행하며 사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이러한 전시 상황은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란은 당장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앞뒀는데, 공동 개최국인 미국 본토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해야되는매우 껄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G조에 편성된 이란은 6월 16일과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뉴질랜드, 벨기에와 맞붙고, 27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적국 한복판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결국 불참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과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연맹(FFIRI) 회장은잇따라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으며,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다만 숱한 악재 속에서도 FIFA는 이란의 정상적인 대회 참가를 확신하고 있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N+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의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오직 플랜 A뿐"이라며"FFIRI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우리의 원칙은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도 인판티노 회장은동일한뜻을 재차 짚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아타케푸트볼레로 US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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