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김승규(FC도쿄)가 4번째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22일(한국시간) 김승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현재 몸 상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오를 조명했다.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내 희생 덕분" 눈물 고백…'홍명보호 수문장'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2번 극복→4번째 월드컵 도전 "한국 위해 최선 다하고 싶어"

스포탈코리아
2026-04-23 오전 03:01
52
뉴스 요약
  • 큰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김승규(FC도쿄)가 4번째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일본 매체 풋볼존은 22일(한국시간) 김승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현재 몸 상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오를 조명했다.
  •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큰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김승규(FC도쿄)가 4번째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22일(한국시간) 김승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현재 몸 상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오를 조명했다.

김승규는 그야말로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다.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였던 그는 지난 2024년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십자인대 파열로인해 약 1년간 재활에 매달렸다. 어렵게 회복했지만 불운은 이어졌고, 같은 해 11월 다시 한 번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결국 또다시 긴 재활을 거쳐야 했고이 과정에서소속팀 알샤밥을 떠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김승규는 포기하지 않았다. 재활을 이겨내고 복귀에 성공했고, FC도쿄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복귀 과정에서 아내 김진경의 헌신적인 지원이큰 힘이 됐다.

김승규는 "아내의 존재는 정말 컸다.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면서까지 내 곁을 지켜줬다. 그 덕분에 힘든 재활을 이겨낼 수 있었고 지금 FC도쿄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현재 김승규는 J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8실점만 기록했고, 클린시트 3회를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해당하며, 선방률 72.4%로 가시마 앤틀러스의 하야카와 도모키(82.8%)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승규는 홍명보호에도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 역시 높다.

만약 출전할 경우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된다.

월드컵을 무려 3번이나 나간 김승규에게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당시 김승규는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브라질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다. 2014년에는 정성룡, 2018년에는 조현우에 밀려 주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특히 그는 포르투갈전을 가장 인상 깊은 경기로 꼽았다. 김승규는 "그 승리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 축구가 다시 한 걸음 전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당시 한국은 우루과이와 1차전 0-0 무승부, 가나와 2차전 2-3 패배로 조 3위에 머물러 있었고,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포르투갈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핵심 자원이 포함된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며 2-1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결과까지 맞물리며 한국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오도 분명했다. 김승규는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한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높은 목표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조별리그 통과가 첫 번째 목표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전력을 다해 치르고 그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매체는 "대형 부상을 이겨내고 4번째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는 김승규.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으로서, 그리고 FC도쿄의 든든한 골키퍼로서 35세 베테랑은 자신의 커리어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김승규의 도전을 응원했다.

사진= 김진경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