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팀 모두 골대에 울고 웃었다.
- 충북청주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 경기 초반 기선제압은 홈팀 충북청주의 몫이었다.

[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 양팀 모두 골대에 울고 웃었다.
충북청주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 퀸타 감독이 이끄는 홈팀 충북청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조성훈이 지켰고, 수비진은 박건우-조윤성-조주영-이강한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홍석준-김선민-허승찬-민지훈이 배치됐으며, 가르시아와 이종언이 투톱을 형성했다.
교체 명단에는 조성빈, 반데이라, 강의빈, 이창훈, 정진우, 이라클리, 엔조, 서재원, 양영빈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김효일 감독 대행의 충남아산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신송훈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최희원-장준영-박성우가 백4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데니손-손준호-김영남-나임이 자리했고, 최전방에는 은고이와 김정현이 나섰다.
교체 명단에는 김진영, 이호인, 한정수, 윤제희, 박세직, 정세준, 이연우, 김혜성, 김종민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기선제압은 홈팀 충북청주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먼 거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민지훈이 곧장 처리했고 이를 이종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신송훈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기세를 탄 충북청주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6분에는 이종언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뒤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충남아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은고이가 강하게 돌파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컷백을 연결했고, 수비 맞고 흐른 공이 김선민의 발에 맞으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전반 20분에는 충남아산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다. 수비에서 공을 탈취한 뒤 김주성이 침투하던 은고이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넣었고, 은고이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충남아산은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역습 상황에서 데니손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5분 충남아산이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U-22 자원 김정현을 대신해 김혜성을 투입했다.
전반 39분 충남아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데니손이 조성훈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미끄러지며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이어 손준호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원정팀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또 한번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쳤다.공을 탈취한 뒤 은고이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진입했고, 중앙으로 침투하던 김혜성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김혜성이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충북청주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홍석준을 불러들이고 좀 더 공격적인 서재원을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이 분위기를 잡았다.후반 3분 김혜성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6분까지 무려 3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홈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9분 김혜성이 패널티 박스안으로 팀투하던 나임에게 빠르게 패스를 건내주며 조성훈 골키퍼와 1대1 장면을 맞이했지만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기회를 놓치고 ㅁ라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임이 조성훈 골키퍼와 별다른 접촉이없었음에도 슈팅이후 햄스트링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이후 충남아산은 나임을 대신해 정세준을 투입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하게 치고받는 흐름이 계속됐지만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후반 29분 충북청주가 경기 중 가장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김선민이 아크서클 부근에서 순간적으로 노마크 상태에 있던 이종언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0분에는 골대가 충북청주의 득점을 가로막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윤성이 골문으로 강하게 돌려놓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또 한 번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충북청주가 결단을 내렸다. 이종언과 가르시아를 불러들이고 이라클리와 엔조를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공격진을 교체해줬다.
후반 추가시간 충남아산의 데니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온 반데이라가 끝까지 놓치지 않고 수비하며 공을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막판, 박건우가 한정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을 밟는 장면이 나왔다. 주심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이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퇴장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이후 양팀은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충북청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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