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카리우스의 아내로 익숙한딜레타 레오타의 남편을 향한 헌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 올 시즌 카리우스는 샬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28골만을 내줬고, 12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 이는 리그 최소 실점, 최다 클린시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리스 카리우스가 고난을 딛고, 우뚝 섰다.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카리우스의 아내로 익숙한딜레타 레오타의 남편을 향한 헌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레오타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구는 나의 일이다. 또한 그 이전에 축구는 인생의 학교다. 이 스포츠는 때론 가혹하고, 때론 냉정하다. 당신을 세상 앞에 드러내고, 시험에 들게 하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넘어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낼 힘을 찾는다면, 다시 한번 스스로를 믿는다면, 축구는 언젠가 반드시 당신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힘든 일을 겪는 당신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다. 나는 침묵의 시간 속에서, 고통스러운 순간들 속에서, 그리고 모든 걸 놓아버리는 게 더 쉬웠을 법한 날들을 함께했다.그래서 지금 이 결과는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이다. 이것은 부활이다.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이며, 용기 그 자체다.정말 자랑스럽다. 한 여자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으로서"라고 덧붙였다.
샬케는3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2.분데스리가(2부리그) 32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 대표 명가 샬케는 2022/23 시즌 강등의 충격을 겪은후 3시즌 만에 승격을 확정 지었다. 여기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샬케 유니폼을 입은 카리우스의 활약이 주요했다.

올 시즌 카리우스는 샬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28골만을 내줬고, 12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는 리그 최소 실점, 최다 클린시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샬케에 입성했을 때의 기대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인생역전'이다. 카리우스는 과거 리버풀 시절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실점에 빌미를 내주는 실수를 연속적으로 범했다. 이에 오랜시간 마음 고생에 시달려야 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심리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을 떠난 카리우스는 베식타스, 우니온 베를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전전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샬케로 적을 옮긴 카리우스는 강인한 정신력을 앞세워 커리어에 반전을 일궜다. 한곁같이 곁을 지킨 레오타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두 사람은 2022년 교제를 시작해 2023년 첫딸을 낳았고, 앞으로 몇 주 이내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카리우스 SNS, 레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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