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결승 도전에예상치 못한 악재가 닥쳤다.
- 당초 멕시코 국가대표팀 차출로 결장이 예상됐던 톨루카의핵심 자원 알렉시스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가 LAFC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대표팀은 톨루카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결승 도전에예상치 못한 악재가 닥쳤다. 당초 멕시코 국가대표팀 차출로 결장이 예상됐던 톨루카의핵심 자원 알렉시스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가 LAFC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멕시코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FOX One MX' 소속 기자 루벤 로드리게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톨루카는 알렉시스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가 내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요청했다.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대표팀은 톨루카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내일 소속팀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가는 올 시즌 25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한 톨루카의 에이스다. 왼쪽 측면에서 특유의 민첩함과 날카로움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가야르도 역시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11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풀백이다. 올 시즌에는 38경기 8골 6도움이라는 공격 포인트까지 더하며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선수는 톨루카 전력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당초 7일 멕시코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리는 LAFC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이유는 멕시코 대표팀 차출이었다. 멕시코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6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대비 집중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가야르도와 베가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멕시코의 결정에 대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리가MX 선수들을 중심으로 5주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준비가 최우선인 만큼 특정 선수에게만 예외를 두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톨루카의 요청을 멕시코 대표팀이 받아들이면서 베가와 가야르도는 LAFC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LAFC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물론 LAFC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손흥민의 2도움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차전은 결코 쉽지 않다. 톨루카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해발 2,67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입장에서는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장소다.
그렇기에 LAFC로서는 톨루카의 핵심인 베가와 가야르도의 결장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LAFC전을 뛴 뒤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1차전 승리에도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Dulce Escarlata,MedioTi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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