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레전드 사미르 나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판정을두고 소신발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당한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이후 심판 판정에 대해 아스널이 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심판, 아스널에 체계적으로 불리한 판정 내렸다" 레전드 나스리의 소신 발언..."시간 끌기에 대한 벌이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5-31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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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의 레전드 사미르 나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판정을두고 소신발언을 남겼다.
  •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당한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이후 심판 판정에 대해 아스널이 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아스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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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사미르 나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판정을두고 소신발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당한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이후 심판 판정에 대해 아스널이 '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와 120분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다비드 라야가 누누 멘데스의 킥을 한 차례 막아냈지만, 에베리치 에제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실축하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전반 6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PSG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단단한 수비 블록을 앞세워 리드를 수성하고자 했다.

하지만크리스티안 모스케라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PSG는 이를 놓치지 않고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나스리는 아스널의 경기 운영이 후반 판정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보도에 따르면 나스리는 프랑스 '카날+'의 '레이트 풋볼 클럽'에 출연해 "후반전에는 심판이 체계적으로 아스널에 불리하게 판정을 했다. 그는 전반전 아스널의 시간 끌기에 대해 벌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스리는 논란이 된 연장전 페널티킥 장면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연장 전반 12분 마두에케가 멘데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스널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음에도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나스리는 이 장면에 대해 "만약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면 VAR이 그것을 취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해서 스캔들이라고 할 일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스널의 패배와 별개로 PSG를 향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경기 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나스리는 "그는 절대 계산되지 않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올바른 공식을 찾은 뒤부터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다. 그는 항상 상대 감독의 허를 찌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PSG의 2연패 의미도 크게 봤다.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오르며 프랑스 클럽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웠다. 나스리는 "첫 번째 우승은 역사적이다. 두 번째 우승은 전설적이다"라며 PSG의 성취를 인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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