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를 재건을 위해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원하고 있다.
-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입들이 이어진 가운데, 스팔레티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고자 한다.
- 2022/23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는 곧바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섰고, 스팔레티 감독의 지휘 아래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를 재건을 위해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스팔레티가 유벤투스에 자신의 충성파들을 요청했다. 김민재와 알리송 베케르에 이어 에메르송 팔미에리까지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입들이 이어진 가운데, 스팔레티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고자 한다.
매체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존 엘칸, 데미앙 코몰리 CEO와 가진 회담에서 "이제는 더 강한 유벤투스를 만드는 과정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스팔레티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유벤투스다운 보강, 즉 실력과 성격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이미 자신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가능하면 이미 세리에A를 경험한 선수, 더 나아가 자신과 함께한 적 있는 옛 제자들을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

매체는"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브레메르의 후계자로 여전히 가장 선호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 체제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다. 2022/23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는 곧바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섰고, 스팔레티 감독의 지휘 아래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김민재는 강력한 대인 수비, 압도적인 피지컬, 넓은 수비 범위,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한 지 한 시즌 만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이 활약을 기반으로 곧장 뮌헨에 합류했다.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주목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브레메르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롭게 수비진의 리더를 찾아야 한다.스팔레티 감독 입장에서는 세리에A 적응 문제가 없고자신의 축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김민재가 가장 이상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 소속이며, 이적료와 연봉 모두 유벤투스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선호하는 수비수라는 점에서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는김민재뿐 아니라 알리송과 에메르송도 스팔레티 감독의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알리송은 스팔레티 감독과 로마 시절 합을 맞춘 바 있다.

매체는 "알리송은 몇 달 전부터 유벤투스와 기본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라면서도 "리버풀이 처음에는 이적을 막았지만, 슬롯 감독 경질로 상황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메르송 역시 스팔레티 감독과 인연이 깊다. 그는 로마 시절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성장했고, 이후 첼시, 웨스트햄,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매체는 에메르송을 스팔레티의 "축구적아들"이라고 표현하며 유벤투스가 왼쪽 측면 보강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비롯한 옛 제자들을 품고 다음 시즌 유벤투스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칼치오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milliyet, Transfer News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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