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리에A 복귀 가능성과 연결됐다.
- SSC 나폴리 시절 은사였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이어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피지컬 능력과 이미 이탈리아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고려할 때 중요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리에A 복귀 가능성과 연결됐다. SSC 나폴리 시절 은사였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판타칼치오'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제 소매를 걷어붙여야 할 시간이다. 시즌은 최악의 방식으로 끝났고, 이적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2025/26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다. 목표였던 4위 진입에 실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놓쳤다. 매체는 "4위 목표는 피오렌티나에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극적으로 무산됐다. 이제 상처를 핥은 뒤 다가올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이적시장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선수 이적료뿐 아니라 해당 선수에게 보장해야 할 연봉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수비 보강 후보로 바라보는 이름이 김민재다. 매체는"수비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름은 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다. 그는지난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새로운 환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피지컬 능력과 이미 이탈리아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고려할 때 중요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 2022/23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강한 피지컬, 빠른 발, 적극적인 전진 수비로 이탈리아 무대를 지배했고, 단 한 시즌 만에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김민재는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독일 무대에서의 상황은 늘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었다. 공식전 37경기 2,051분 출전에 그쳤고 사실상 3옵션으로 밀려난 듯한 흐름 속에서 입지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은사인 스팔레티 감독의 러브콜은 매력적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를 핵심 수비수로 활용했고, 김민재 역시 당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두 사람이 유벤투스에서 재회한다면적응 면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실적인 변수는 적지 않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손봐야 한다. 골키퍼, 수비, 중원, 공격진까지 전방위 보강이 절실하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수입 감소까지 겹친 만큼 김민재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와 연봉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김민재 영입 가능성은 유벤투스의 재정 상황과 선수단 정리 여부에 달려 있다. 안드레아 캄비아소, 브레메르 등 일부 선수들의 이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만 가능할 전망이다.

김민재에게도 세리에A 복귀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는 이미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기억도 있다. 뮌헨에서의 입지가 애매해진 지금 다시금 이탈리아로 복귀해 커리어에서 반전을 만들어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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