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스웨덴의 초호화 투톱 알렉산더 이삭(리버풀)과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동시에 폭발하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대승을 이끌었다.
-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 무엇보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공격 조합 중 하나로 꼽히는 이삭과 요케레스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스웨덴의 초호화 투톱 알렉산더 이삭(리버풀)과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동시에 폭발하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대승을 이끌었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어 가까스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본선에는 가까스로 도착했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스웨덴은 전반 7분 야신 아야리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4분 이삭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튀니지는 전반 종료 직전 카림 레킥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요케레스, 후반 39분 마티아스 스반베리, 후반 추가시간 아야리가 연달아 득점하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네덜란드와 일본, 튀니지, 스웨덴이 묶여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F조에서 스웨덴은 가장 먼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공격 조합 중 하나로 꼽히는 이삭과 요케레스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웨덴의 성적은 리버풀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538억 원)를 투자한 이삭과 아스널이 6,350만 파운드(약 1,289억 원)에 영입한 요케레스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기대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우려가 컸다. 그러나 월드컵 첫 경기부터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들을 둘러싼 걱정을 단숨에 지워냈다.

특히 부상으로 시즌 막판에야 복귀한 이삭이 정상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스웨덴에 큰 호재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이삭은 이날 89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 2회와 기회 창출 2회 등을 더하며 스웨덴 공격을 이끌었고, 평점 8.8을 받았다.
요케레스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 5회를 시도했고, 기회 창출 4회와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 8회 등을 기록하며 튀니지 수비진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치면 무려 1억 8,850만 파운드(약 3,827억 원)에 달한다. 스웨덴의 초호화 투톱이 이번 경기처럼 파괴적인 모습을 이어간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8강 이상의 성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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